삼성 윤부근 사장 “상식 깬 도전이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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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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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LED TV 출시 당시 TV 업계 최초로 전 세계에 같은 날 동시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TV는 2006년부터 수량에서 1위, 2007년부터 금액에서 1위를 달리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LCD TV 점유율 1위인 나라도 2004년 2개에서 2008년 71개국으로 크게 증가했다.
“상식을 깨뜨린 게 적중했다. 삼성은 이 결과 3000달러 이상 점유율에서 지난해 5월 4%에서 1년 만에 83%로 수직상승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프리미엄TV만 놓고 보면 하루 5000대, 시간당 208대, 분당 3.5대가 판매된 셈이다. 반면 경쟁사의 점유율은 89%에서 13%로 추락했다. TV 업계에서 처음으로 입소문으로 불리는 ‘바이럴(Viral) marketing ’을 추진했다.





삼성 윤부근 사장 “상식 깬 도전이 성공 비결”
마지막으로 관행처럼 내려오는 ‘유통 불문율’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 수량 기준으로도 세계 시장 성장률이 86%인데 삼성은 13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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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사장은 먼저 ‘가격 상식’을 깼다고 강조했다.”
삼성 윤부근 사장 “상식 깬 도전이 성공 비결”
삼성 윤부근 사장 “상식 깬 도전이 성공 비결”
삼성전자는 LCD TV가 본격 선보인 2004년 이후 금액 기준으로 126%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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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실제로 TV 업계에서 첫 시도한 양떼 군무를 주제로 한 해외 동영상은 조회 수가 500만건을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전 TV 업계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는 꿈 같은 이야기였다. 이는 세계 시장 성장률 59%보다 두 배 가량 더 늘어난 수치다. TV업계 상식으로 불리는 제품 라인업과 가격·marketing ·영업방식 등을 과감히 버리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해 TV 시장 주도권을 잡았다는 것. 특히 올 초 출시한 ‘LED TV’는 ‘삼성 TV 성공신화의 결정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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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은 24일 정례 사장단협의회에서 ‘TV 사업 現況(현황) 과 strategy’ 발표를 통해 삼성 TV사업 성공비결로 기존 TV 업계 관행을 무너뜨린 게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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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에서도 상식을 무너뜨렸다. 대부분의 업체는 선진 시장에 먼저 내놓고 시장 반응을 살피고 초기 품질을 점검한 뒤 수개 월 뒤에 신흥 시장에 뛰어 들었다.
윤 사장은 “삼성 특유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과 12개국 14개 TV 공장을 운영하는 완벽한 ‘역내 생산 체제’와 제품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경기 불황에는 저가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었다는 것. 윤 사장은 “TV 시장 조사 결과, 두께 3㎝ 미만의 울트라 슬림 제품과 관련해 232달러, 고화질은 142달러, 친環境(환경)은 143달러를 더 낼 용의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며 “두께·화질·친環境(환경) 세 가지를 모두 만족하면 676달러를 더 추가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고 경기 불황이지만 프리미엄 제품으로 LED TV에 승부수를 던졌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LED TV 출시 100일을 맞는 이날 누적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TV의 새로운 종’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광고·온라인(online)·매장·PR 등 전방위로 단일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소비자 호기심과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려 ‘LED TV = 삼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삼성 윤부근 사장 “상식 깬 도전이 성공 비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세계 1위를 유지하는 삼성TV 사업 성공비결을 ‘고정관념 타파’에서 찾았다. 출시 6주 만에 20만대, 8주 만에 25만대, 10주 만에 35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100일 만에 50만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