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을 읽고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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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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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에릭의 얼굴을 똑똑히 보아두라니까 ’ 자신의 흉측한 모습까지 보여줘야 만했던, 그리고 그녀에 대한 마음을 알아줬으면 했던 한 남자. 그동안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꺼려하는 사람, 하지만 그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내가 사랑 하는 여자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한 남자 일뿐이다. 나도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 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하지만 이런 에릭의 행동을 보며 나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 걸 느꼈다. ‘유령은 크리스틴을 데리고 지하 미로로 향하고 있다아 그는 `다시 내 음산한 절망의 지하 세계로! 내 마음의 감옥으로!’ 사랑 하는 사람을 갖지 못한 자여서 그런 것 일까 아니면 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를 데리고 지하 미로로 가야만 했던 것일까 에릭은 목소리 뿐 만아니라 정말 어느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을 만한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흉…(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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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을 읽고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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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면 에릭의 마음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울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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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을 읽은후 나서
오페라의 유령 너무나도 사실 같으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였다. 자신이 사랑하는 크리스틴에게도 냉철하긴 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겐 정말 한없이 무섭고 냉철하고도 잔인한 그래서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 크리스틴에게 만큼은 마음속 깊이 너무나도 겉과 속이 다른 따뜻한 사람이다. 그로 인해서 인지 에릭은 외면적인 모습과 내면적인 모습이 많이 다른 사람 같아 보인다.
‘너의 추한 몰골을 가리고 다니렴, 너는 너무 못생겨서 엄마도 너와 다니고 싶지 않구나!’
그의 엄마 마저도 어린소년의 흉측한 얼굴이 보기 싫어 얼굴조차 가리고 다니라는 말을 듣고 자라온, 그래서 그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일 수 없어 가면을 쓰고 다니는 살아있는 오페라의 유령 에릭 그는 흉측한 얼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배신을 당해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왔다.
